〈IMF, 한국 올해 성장률 -2.1% 전망〉
〈IMF "올해 한국 성장률 -2.1%로 하향 전망"〉
〈-1.2%서 또 내렸다, IMF "한국 올 성장률 -2.1%"〉
(IMF,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 수정본 24일)
'아, 우리 경제 전망이 더 어두워졌다는 거구나...' 라고만 읽으면 틀린 건 아니나 제대로 읽은 게 아닙니다.
〈IMF, 한국 경제성장률 -2.1% 전망, 글로벌은 -4.7%〉
〈IMF "한국 올해 -2.1% 성장 .. 선진국 중 최고"〉
〈IMF, 한국 올해 성장률 -1.2 → -2.1% 하향 .. 그래도 선진국 1위〉
하나의 기사를 읽어내는 게 간단치가 않습니다.
제목이 아예 달라진 경우도 있습니다.
〈IMF "한국 올 성장률 -2.1% 전망..코로나 충격 크다"〉
〈"코로나 충격 크다".. 한국 성장률 외환위기 후 최악〉
〈IMF "코로나로 경제충격 가장 적은 나라 한국"〉
〈IMF 한국 경제성장 하향 전망에 이주열 "과하다"〉
어느 쪽이 맞는 걸까? 그건 성장률 전망치 발표의 흐름을 읽어가면 조금 더 보입니다.
IMF보다 하루 먼저 발표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읽어보죠.
〈무디스, 한국 경제성장률 G20 중 중국 다음으로 양호 ... '마이너스 0.5' %〉
〈무디스 "한국, 내년 4분기에 코로나 이전 경기 회복 ... 선진국 중 유일"〉
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-0.5%.
그러나 무디스도 회복·성장 가능성으로는 우리가 가장 앞서 있다는 분석입니다.
언론의 제목만 읽고 끝내지 마십시오.
언론사 한 곳의 기사만 읽고 덮어버리지 마십시오.
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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